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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Leave a review현태, 차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EBC는 너무 높아 무리겠고) 랑탕이나 푼힐에 도전해봐야겠다.
붙이는 핫팩 잔뜩, 스틱 한 쌍 챙기고, (롯지에는 없는) 수건 한 장과 비누도 챙기고, (누님들이 농담삼아 달라고 했던 요강도?ㅎ) 성능 좋은 콤팩트 카메라도 가능하면 빌리고, 온천욕 대비해서 수영복과 맥주, 콜라도 꼭 챙기고, 될진 모르겠지만 영어와 니혼고도 익혀서ㅡㅡ 도전해 보리라..
아쉽다면 일정상 포카라에 많이 머물지 못했다는 점 정도일까? 아! 생각 외로 잘 먹어서 몸무게가 2kg밖에(!) 빠지지 않은 것도.. 이놈의 쓸데 없이 좋은 적응력이 아쉽다.
철수, 이
오롯이 나와 싸우는 시간. 생각을 많이 하리라 다짐했건만, 오히려 아무 생각이 안 나던 시간. 두통과 불면이라는 고산증세와 싸우느라 힘들고 (가끔) 후회도 했지만, 황금색으로 빛나는 산(곡식 많이 산)의 일출을 보니 모든 것을 보상받은 느낌이다.
생각을 많이 하리라 다짐했건만, 오히려 아무 생각이 안 나던 시간. 두통과 불면이라는 고산증세와 싸우느라 힘들고 (가끔) 후회도 했지만, 황금색으로 빛나는 산(곡식 많이 산)의 일출을 보니 모든 것을 보상받은 느낌이다.
현지에 도착해 가이드분을 만나보니 첫인상은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4일 동안 정도 들고 맥주한잔하면서 정말 자기일에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열정도 많고 수영도 잘하는 진정한 가이드를 본거 같았다.
형식, 김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것이 결코 고생은 아니며 새로운 출발인거 같다. 진정한 여행은 낯선 곳이 익숙해지고 익숙해 진 곳이 낯설어져야 한다.고 누군가가 그랬다.
여행은 일상에 젖어 있는 사람이라고 여행이 불가능한 것이 결코 아니며 용기내어 떠나보는 것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새로운 활력소가 된거 같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가이드님 고생많으셨습니다. 한국에 오시면 소주한잔 해요..